경북 장애인 학생들이 중국에서 열리는 태극권 교류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한ㆍ중수교 20주년을 맞아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한ㆍ중ㆍ일 태극권 국제교류전’에 김민관, 황동수, 김희진, 이지현, 황동연 등 경북 영광학교 장애인 학생 5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2명 등 7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그간 수련한 결과를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태극권 보급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ljw@idaegu.com


사진설명 - 한ㆍ중ㆍ일 태극권 국제교류전에 참가하는 영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출국에 앞서 도복을 맞춰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장애인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