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 메달 포상금 인상

최대 2배까지 상향 조정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메달 포상금을 대폭 인상했다.
경북장애인체육회는 17일 전국단위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는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메달포상금을 금메달 100만원(기존 50만원), 은메달 50만원(기존 30만원), 동메달 30만원(기존 20만원)으로 최대 두배까지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출전선수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장애를 가진 선수인 점을 감안해 포상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용대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포상금 인상으로 선수들의 사기 앙양은 물론 경기력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장애인선수들은 지난 12월부터 종목별 전문코치 지도하에 동계훈련에 돌입 기초체력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
이정우 기자 lj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