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7/27] 포항, 장애인 축구 클리닉 통해 희망 선물하다 2012-07-30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51 첨부파일 : 0 개


[인터풋볼] 포항 스틸러스가 장애인 축구 클리닉을 통해 희망을 선물했다.

포항은 27일 오전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경북 장애인체육회와 축구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구를 통한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 연고 프로팀에 대한 사랑, 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포항은 매년 경북 장애인 축구 대표 선수단에 대한 전문적인 훈련과 매 홈경기 마다 장애인 축구단을 초청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 장애인체육회 나주영 상임부회장, 박홍열 경북체육진흥과장, 포항 장성환 사장, 최헌태 단장이 참석했다. 여기에 주장 신형민을 포함한 9명의 선수가 일일 코치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상호 협약식 후에는 장애인 축구 선수 클리닉이 이어졌다. 신형민을 비롯한 9명의 선수들은 기본기, 패스, 드리블, 슈팅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고, 장애인 축구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권기영씨는 “무더워 날씨로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알찬 시간이었다. 이번 클리닉을 통해 많은 기술을 배웠다. 다가올 전국 체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의 장성환 사장은 “우리 선수들이 장애인 축구 선수들에게 훌륭한 기술을 전수해 전국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오늘을 계기로 경북 장애인체육회와 포항이 형제가 되어 모두에게 밝은 희망과 미래가 있었으면 한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포항은 축구 클리닉, 노인 스트레칭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민 기자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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