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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스키캠프를 다녀와서2017-12-26
작성자박보규(saysky0305@hanmail.net)
조회750
안녕하십니까? 저는 순심고등학교 특수교사 박보규입니다.
2017년 12월 18-20일 스키캠프 1차에 우리 특수학급 학생 6명과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장애학생들이 스키장에 가서 스키를 배우고 탄다는 것은 개인의 신체적인 발달이나 또는 가정의 경제적인 여건을 통해서 접하기는 매우 어려운 종목이 사실입니다. 이런것을 잘 알고 있기에 스키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첫째날에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 학생들과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키장 첫날에 차를 타서 이동하는것 부터 스키장 도착해서하는 활동 모두가 만족스러웠습니다.
30여명의 학생들이 한눈에 들어왔고, 보조강사선생님들도 많아 우리학생들을 지도해주시는것에 대한 문제가 업었습니다.
(음식 또한 학생들이 맛없다는 소리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키장에 처음와본 학생들은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처음 스키장 슬로프에 올라서는 학생들을 보면서 저 역시뿌듯한 마음이들었습니다.
연습 첫째날, 걸음마도 떼지 못했던 학생들이 3일쯤되니 자연스럽게 좌우회전하면서 슬로프를 내려오는 모습이 대견했고, 정말 잘 왔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나왔습니다. 학생들과 저는 어떻게 시간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활동하며 행복하게 3일을 보냈습니다.
학교에 돌아와서 우리학생들에게 학생들에게 얼마만큼 즐거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학생들 모두가 100프로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내년에 꼭 가고 싶다고 벌써부터 난리입니다.
우리학생들에게 이런 활동들을 통해 만족감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신 장애인 체육회 담당자부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겨울의 중간쯤에 온것 같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한해의 마우리를 멋지게 장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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