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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건강을 맛보게 한 파크골프2017-11-21
작성자김은옥(jxonlyjx@naver.com)
조회715
2016년도 영천제체장애인협회를 통햇거 파크골프라는 스포츠를 시작했어요
골프하면 부유층이나, 건강한 비장애인들의 고급 스포츠로만 알던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었습니다.
지체3급인 전 다리가 불편하니 운동에 제한이 많은데 저의 선입견과 다르게 운동도 많이 되고, 잔디밭을 걸으면서 함께 파크골프 치는 지체들과 대화도 나누니 소통도 되고, 힐링도 많이 되는 운동이였습니다.
비록 다리 장애로 인해 더디지만 보조 맞춰 맞춤 강의를 해주시는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에 마음 편하게 해주신 강사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홀에 공이 들어갈때마다 성취감도 생기고, 도전정신도 쏫아나는 멋진 운도이라는 새로운 인상을 갖게 된 스포츠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일주일에 하루 2시간 가량 공을 치다보니 몸에 익힐만하면 다시 원상태 실력으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T.T
비장인과 장애인 함께 필드를 이용하게 되니 비장앤인의 장앵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불편한 의사를 간접적으로 비취는 부분 때문에 공을 치고 싶을때 자유롭게 필드 나갈수 없는 부분이 많이 아쉽고, 아직까지 한국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복지의 슬픈현실을 느낍니다.
글을 마감하면서...
저에게 파크골트는 힐링과 건을을 주는 멋진 스포으였습니다.
영천지체장애인협회 여성자립 담당 선생님과 파크골프를 맞춤 강의 해주신 강사님께 이 글을 통해서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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